안전보건 KPI를 선행·후행 지표로 나눠 설정하고 행동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을 설명한 결
안전보건 KPI는 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를 함께 설정해야 균형 잡힌 관리가 가능합니다. 사고 발생 건수나 재해율은 이미 사고가 난 뒤의 결과를 보는 후행 지표입니다. 반면 위험 요인 발굴 건수, 아차사고 보고율, 안전 교육 이수율 같은 지표는 예방 활동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인턴 때 월별 KPI 보고서를 보면서 재해율만 보고하는 방식에서는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곧 '잘하고 있다'는 뜻이 돼 버린다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아차사고 보고 건수를 같이 보는 사업장에서는 예방 문화가 다르게 형성되는 걸 관찰했습니다. KPI는 무엇을 측정하느냐가 조직의 행동 방향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