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와 목적 짝짓기 → 수익·비용 결 → 리스크 → 정성 결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때 저는 먼저 지표가 어떤 결정에 쓰이는지를 짚고 나서 구체 수치를 봅니다. 수익·비용 자리에서는 NPV와 투자 회수 기간을 주로 봅니다. NPV가 양수여도 회수 기간이 길면 현금 흐름 리스크가 클 수 있어서 둘을 함께 해석합니다. 리스크 자리에서는 핵심 가정 하나가 틀렸을 때 NPV가 얼마나 바뀌는지 민감도 분석을 돌려 봅니다. 가장 약한 가정을 찾는 게 타당성 검토의 진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성 자리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시장 진입 타이밍이나 자사 역량과의 적합도는 숫자로 포착이 안 되는데, 정량 결과가 좋아도 이 자리가 흔들리면 사업이 어려워지는 걸 케이스에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