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패턴을 개선 제안으로 옮기고 한계를 인정하는 결
학부 졸업 때 학과 사무실에서 행정 보조 아르바이트를 3개월 했습니다. 수강 변경 시즌에 학생 문의가 하루 30건 이상 몰렸는데, 처음엔 답을 하나씩 다 직접 설명했더니 같은 질문이 반복돼 지치는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자주 묻는 질문 5가지를 선임과 정리해 안내 문서 한 장으로 만들어 두었고, 그 뒤로 창구 대기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배운 건 단순 반복 응대를 개선할 여지가 거의 항상 있다는 점이고, 그걸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선임에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했던 게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새 자리에서 그대로 쓸 수 없는 자리도 있습니다. 학교 행정 규정은 회사와 달라서 처음엔 새 규정 흐름을 먼저 익히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