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포착과 검증·제안으로 확장 중심
인턴 자리에서 매달 집계하던 데이터에서 특정 항목이 반복적으로 이상 수치를 내는 결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입력 오류로 넘어갔는데, 3개월째 같은 자리에서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구조적인 문제라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원본 파일과 취합본을 직접 비교해서 특정 부서 양식이 다른 부서와 달리 소수점 기준이 다르다는 걸 찾아냈습니다. 혼자 결론 짓지 않고 담당자분께 확인을 먼저 드렸습니다.
팀이 이미 아는 자리일 수도 있고, 본인 판단이 틀렸을 수도 있어서 검증 단계를 앞에 뒀습니다. 담당자분이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양식 통일 작업으로 이어졌고, 이후 3개월간 같은 오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제 대응은 큰 발견이 아니라 반복 신호를 흘리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