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프론트 API 계약 협업 결
풀스택 프로젝트에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분리해 개발하면서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API 계약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초반에는 백엔드가 응답 구조를 임의로 바꾸면 프론트엔드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가 생기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OpenAPI 스펙으로 API를 먼저 정의하고 목 서버를 만들어 프론트엔드가 개발을 병행하도록 한 뒤에는 이 문제가 크게 줄었습니다.
필드명 규칙에 대한 합의도 중요했는데, 카멜케이스와 스네이크케이스를 혼용하다가 파싱 오류가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에러 응답 형식의 표준화도 마찬가지로, 프론트엔드가 에러를 어떻게 표시할지 설계하려면 백엔드 에러 구조가 예측 가능한 형태여야 합니다. 한계는 팀 규모가 커질수록 API 스펙 동기화가 더 어려워진다는 점으로, 자동화 도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버-프론트 협업은 코드보다 계약을 먼저 맞추는 것이 전체 속도를 높이는 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