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데이터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현황 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누가 접근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 정책을 만들면 실효성이 없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데이터 카탈로그의 역할을 배웠는데, 데이터 자산을 목록화하고 소유권·용도·민감도를 명시하는 것이 거버넌스의 출발점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는 GDPR·개인정보보호법처럼 외부 규제가 내부 정책보다 먼저 이해돼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때는 정책을 강제하는 것보다 왜 지켜야 하는지를 실무자에게 설명해서 자발적 준수를 유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문화는 규정이 아니라 이해와 동의에서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