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기준을 팀 컨텍스트와 연결하고 실제 프로젝트 결과로 닫는 결
기술 스택을 고를 때 저는 팀원 숙련도와 프로젝트 요구 사항 두 가지를 먼저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술이라도 팀이 짧은 기간 안에 적응할 수 없으면 결국 생산성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엔드 스택을 정할 때의 일입니다. 처음엔 Next.js를 쓰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팀원 중 React 경험자가 저 포함 둘뿐이었고 나머지는 Vue에 더 익숙했습니다. 기능 요구사항이 SSR이 꼭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Vue 3 + Vite 조합을 제안했습니다.
빌드 속도가 빠르고 팀원 대다수가 적응 비용 없이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점이 이유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발 초반 2주 동안 팀원 모두가 동시에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었고, 기능 구현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이후 Pinia로 상태 관리를 붙일 때도 러닝 커브가 낮아서 수월했습니다. 기술 자체의 우열보다 팀이 쓸 수 있는 기술을 고르는 게 실제 프로젝트에서 더 중요하다는 걸 그때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