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동아리에서 MT 참여 신청 시스템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주도했을 때, 예상치 못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기존 오픈채팅 신청 방식을 구글 폼으로 바꾸자 "왜 굳이 바꾸냐"는 목소리가 여러 팀원에게서 나왔습니다.
저는 발표 자료를 만들기 전에 반대 의견을 낸 팀원들을 먼저 1:1로 만나 "어떤 부분이 불편한가"를 직접 들었습니다. 주 원인은 폼 작성이 귀찮은 게 아니라 알림이 안 온다는 것이었고, 구글 폼에 카카오 알림 연동을 추가하자 반발이 사라졌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가장 큰 실수는 반대를 반발로 읽는 것이었고, 그것을 정보로 전환하는 과정이 HR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