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재무 감사 관련 경험으로는 인턴 시절 내부 감사팀의 연간 재무 점검 작업을 보조한 것이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계정별 증빙 서류 수집과 대사, 내부 통제 설계의 실제 운영 여부 확인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치 자체보다 수치가 만들어진 프로세스를 보는 것이 감사의 핵심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숫자가 맞더라도 권한 없이 처리됐거나 승인 절차가 누락됐다면 통제 취약점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이상 항목이 발견됐을 때 단순 지적보다 어떤 내부 통제가 실패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더 효과적이라는 점도 배웠습니다. 감사는 잘못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설계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는 관점을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