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조직의 우선순위가 달라 충돌했던 경험을 공통 기준으로 해결한 결
졸업 전 학과 행사에서 마케팅팀, 기획팀, 디자인팀 세 파트가 협업했는데, 같은 결과물을 놓고 우선순위가 달라 진행이 멈추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는 각 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한 줄씩 적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적어보니 마케팅은 도달, 기획은 일정, 디자인은 완성도였고, 세 가지가 동시에 최우선이 될 수 없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는 일정이 먼저'로 합의하고, 디자인 수정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결국 마감 이틀 전에 전체 결과물이 완성됐고,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조직 협업에서 각자의 우선순위를 먼저 드러내는 것이 충돌보다 해결을 빠르게 만든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