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데이터 세분화 → 가설 수립 → 타깃 캠페인 → 결과 반영
이커머스 마케팅 인턴 당시 전체 구매 데이터를 보다가 30~40대 남성 구매자가 예상보다 많은데 마케팅 타깃에서 빠져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14%였는데 광고 예산은 거의 배정이 안 된 세그먼트였습니다. 구매 패턴을 분석하니 이 세그먼트는 선물 목적 구매가 많고 평균 객단가가 전체 평균보다 30% 높았습니다.
이 가설을 담당자에게 보고했고, 선물 패키지 기획전을 해당 세그먼트에 타깃 집행하는 실험을 2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전환율이 이전 기간 대비 2.1배로 올라갔습니다. 데이터에서 성장 기회를 찾는 건 전체를 보는 게 아니라 쪼개서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작은 세그먼트 하나가 예산 배분과 캠페인 방향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