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조사 결
기술 통역을 할 때 전문 용어가 낯선 분야라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당 분야의 기술 문서를 미리 읽고, 자주 쓰이는 용어와 그 한국어 대응어를 정리해둡니다. 학부 때 IT 세미나 통역 보조를 맡았을 때 모르는 약어가 나올 때마다 흐름이 끊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어떤 분야든 키워드 50개는 미리 정리해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현장에서 처음 듣는 용어가 나오면 음역으로 임시 처리하고 이후 확인하는 방식으로 흐름을 유지합니다. 통역 후에는 놓친 표현을 정리해서 다음 회차에 대비합니다. 기술 통역에서 완벽한 사전 준비는 없지만, 꼼꼼한 준비가 실수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