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두되 보는 결이 비치는 결
매일 종이 신문을 정독하진 않습니다. 솔직히 주로 디지털로 보는 편입니다. 다만 그냥 헤드라인만 훑지 않고, 금융·산업 쪽은 같은 사안을 두세 곳에서 어떻게 다르게 쓰는지 비교해 보는 편입니다. 한 매체만 보면 그 시각에 갇힐 수 있어, 차이가 나는 지점을 일부러 찾습니다. 같은 정책인데 한쪽은 호재로, 한쪽은 우려로 쓰는 걸 보면 왜 해석이 갈리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그게 사안을 더 입체적으로 보게 해 줍니다. 깊게 파고 싶은 주제는 따로 메모해 배경까지 따라가기도 합니다. 읽는 양을 자랑할 정도는 아니고, 안 보는 날도 있습니다.
대신 본 것은 왜 그렇게 보도가 갈리는지까지 생각하며 보는 게 제 방식입니다. 핵심은, 많이 읽는다기보다, 같은 사안을 비교해 시각을 넓히려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