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를 장기의 길로 잇는 결
제 단기 비전은 경영기획에서 숫자로 판단하는 기본기를 제대로 쌓는 것입니다. 막연한 성장이 아니라, 사업 성과를 수치로 읽고 자원 배분의 근거를 만드는 일을, 몇 년 안에 혼자 끌고 갈 수 있는 수준까지가 구체적인 목표입니다. 장기 비전은 그 연장입니다.
부분 숫자를 넘어, 사업 전체가 같은 방향을 보게 정리하고 의사결정을 설계하는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둘은 따로가 아니라, 근거를 만드는 손이 있어야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길입니다. 이 방향은 흩어진 걸 정리해 결정에 쓰이게 했을 때 가장 잘 맞았던 제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현실도 압니다.
기본기 단계는 지루하고, 그걸 건너뛰면 장기는 구호가 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단기 기본기가 장기 설계로 가는 길이고 그 사이의 더딘 구간도 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