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e 팀과 협업할 때 어떤 정보를 주고받는지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
Finance 팀과 협업할 때 가장 많이 주고받는 건 예산 기준치와 실제 실적 사이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숫자 자체는 Finance에서 집계하지만, 왜 이 비용이 발생했는지, 어떤 의사결정의 결과인지를 사업 담당자가 설명해야 했습니다. 전월 대비 지출이 증가한 항목이 있으면 그 배경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게 Finance 미팅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반대로 Finance에서 받는 정보로 유용했던 건 예산 소진율과 이월 가능 여부였는데, 하반기 투자 계획을 세울 때 실질적인 기준이 됐습니다.
예산 집행 기준이 팀마다 다를 수 있어서, 어떤 항목이 capex로 분류되고 어떤 게 opex인지를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회계 기준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집행하면 나중에 재분류 작업이 생기기 때문에,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Finance와 협업은 숫자보다 기준을 맞추는 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