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병원 기계설비 예방정비 보조 및 이상 징후 탐지
병원 설비 인턴 기간 동안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기계설비 팀에서 업무를 보조했습니다. 공조·냉난방·배관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를 보고서로 기록하는 역할이 주된 업무였습니다.
특히 냉동기 계절 전환 점검에서 냉매 압력 이상 징후를 데이터 로그에서 먼저 발견한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은 설비 기사님께 확인을 요청해 오판을 막았고, 그 덕분에 여름 성수기 이전에 선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대형 병원 설비는 개별 장비의 성능보다 시스템 간 연계 이상을 먼저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수치 하나가 아닌 전체 흐름의 이상 신호를 빠르게 잡아내는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