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관으로서 지원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본인 경험과 함께 풀어낸다
취업을 돕는 일에서 제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지원자 한 명에게 맞춘 안내입니다. 같은 취업 준비라도, 그 사람이 어디서 막혀 있는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학생 때 저는 후배의 진로 고민을 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 친구에게 정말 필요한 건 거창한 조언이 아니라, 지금 무엇부터 할지를 함께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좋은 정보를 많이 주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보가 많을수록 그 친구는 더 막막해했습니다. 그 일로 저는 지원은 그 사람의 상황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는 취업 지원이 모두에게 같은 안내가 아니라, 각자가 막힌 지점을 함께 풀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