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장비 자격화 절차와 실제 경험에서 주의한 점을 설명
장비 자격화 절차를 처음 배웠을 때 설치 검증(IQ)·운영 검증(OQ)·성능 검증(PQ) 세 단계가 왜 나뉘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각 단계는 다음 단계의 전제 조건이 되기 때문에, IQ를 완료하지 않은 채 OQ로 넘어가면 발생한 오류의 원인을 추적하기 어려웠습니다. IQ 단계에서는 장비 사양과 실제 설치 상태가 일치하는지, 전원·환경 조건·안전 설비가 갖춰졌는지를 체크했습니다. OQ에서는 설계 범위 내 운전 조건을 반복 확인했고, 경계 조건 테스트를 빠뜨리면 나중에 예외 상황에서 장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PQ 단계에서 실제 생산 조건과 동일하게 세팅해 결과를 기록했고, 수용 기준을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결과가 나온 뒤 판단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각 단계 결과를 문서화해두면 규제 감사나 장비 이상 시 근거 자료가 됩니다.
자격화는 절차의 완료가 아니라 기록된 증거가 있어야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