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업에서 관심이 구체화된 경험 결
반도체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전자회로 수업에서 트랜지스터의 동작 원리를 배우면서였습니다. 손으로 들고 있던 작은 소자 하나가 수십억 개로 집적되면 CPU가 된다는 게 처음에는 실감이 안 됐습니다.
직접 MOSFET 특성 곡선을 실험으로 측정하고 나서야 이해가 됐습니다. 전압과 전류가 어떻게 제어되는지를 숫자로 직접 확인하는 순간, 반도체가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정밀한 물리 현상의 집합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 이후로 반도체 공정과 소자 설계 쪽을 더 파고들게 됐습니다.
관심이 생긴 이후에는 반도체 공정 교재를 따로 찾아 읽었고, 졸업 논문도 소자 특성 분석 주제를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실험을 통해 실감하면서 관심이 깊어진 경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