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원천을 구체적으로 짚고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로 닫는 결
BGM을 만들 때 가장 자주 쓰이는 영감 원천은 게임 내 서사 흐름과 장면의 감정 밀도입니다. 같은 배경이어도 긴장 결이 높은 장면인지 회상 결인지에 따라 음악의 결이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팀 게임 프로젝트에서 전투 BGM을 맡았을 때, 빠른 박자보다 압박감이 있는 저음역대 결이 전투 긴장감을 더 잘 전달한다는 걸 피드백에서 배웠습니다.
일상에서 듣는 소리도 영감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계 소리나 자연 소리의 리듬감을 비트로 변환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영감보다 중요한 건 소스가 된 감정 결을 실제 사운드로 옮기는 기술적 결이고, 그 연결이 어긋나면 좋은 아이디어도 전달이 안 됩니다.
제작 전에 장면 디렉터와 감정 결을 먼저 맞추는 흐름이 수정 횟수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