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무드 보드를 활용한 경험은 학교 게임 아트 수업에서 시나리오 팀에 세계관 비주얼 방향성을 전달하기 위해 처음 제작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막연한 언어 설명만으로는 팀원들이 서로 다른 이미지를 떠올리는 문제를 경험했고, 레퍼런스 이미지를 한 화면에 모아 시각적으로 정렬하는 무드 보드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Pinterest와 ArtStation에서 세계관 키워드로 이미지를 수집하고, 색상·질감·조명 기준으로 필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미지를 50장 이상 모은 다음 그 중 팀 공감도가 높은 10~15장으로 압축하는 과정이 방향성을 좁히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완성된 무드 보드는 기획·아트·클라이언트 팀 모두가 동일한 시각 기준으로 소통하는 기반이 됐습니다. 무드 보드는 취향의 모음이 아니라 방향성의 합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무드 보드 제작 역량을 프로젝트에 계속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