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디테일로 캐릭터 배경 이야기를 시각화
내러티브가 느껴지는 의상 모델링은 캐릭터의 과거를 의상에 담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졸업 작품으로 전직 기사 출신 상인 캐릭터를 만들 때, 갑옷의 스크래치 흔적과 낡은 천 패치를 추가해서 전투를 겪었지만 지금은 기사를 그만뒀다는 걸 시각으로 표현했습니다.
ZBrush로 하이폴 디테일을 쌓을 때 마모와 수선 흔적에 집중했습니다. 텍스처 페인팅 단계에서 Substance Painter의 스마트 머트리얼로 오래된 쇠와 낡은 천의 레이어를 쌓았습니다. 모델 자체가 이야기를 담을수록 캐릭터에 애착이 생기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방향이 맞았다고 느꼈습니다. 의상 디자인은 아티스트의 해석이 담기는 부분이라 가장 집중하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