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화·거리 관찰로 원화 영감을 다양한 채널에서 축적결
원화 작업의 영감은 게임보다 다른 시각 매체에서 더 자주 옵니다. 영화, 그래픽 노블, 일러스트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보면서 '이 감성을 게임 캐릭터에 녹이면 어떨까'를 상상하는 것이 제 루틴입니다.
참고 자료는 ArtStation, Pinterest, 해당 게임의 팬아트 커뮤니티를 주로 씁니다. 팬아트는 특히 유용한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캐릭터에서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팬들이 강조해서 그리는 부분이 실제 캐릭터 매력의 핵심일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상 속 관찰도 중요한 영감 원천입니다. 거리에서 보이는 특이한 패션, 계절마다 달라지는 빛의 색감, 오래된 건물의 질감 같은 것을 사진으로 기록해두었다가 작업에 끌어옵니다. 직접 경험한 감각이 담긴 원화는 레퍼런스만으로 만든 것과 다른 생동감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