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모션·인플레이스 전환 조건 판단과 블렌딩 씬 타이밍 조정 경험결
루트모션과 애니메이션 블렌딩을 함께 사용한 경험은 팀 프로젝트에서 캐릭터 이동 시스템을 구성할 때입니다. 루트모션은 애니메이션 자체가 캐릭터 위치를 움직이는 방식이라, 발이 땅에 자연스럽게 닿는 느낌이 납니다.
달리기를 루트모션으로 처리했더니 경사 지형에서 캐릭터가 지형을 뚫고 나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NavMesh와 루트모션이 충돌하는 상황이었고, 해당 구간만 인플레이스 모션으로 전환해 코드 쪽에서 위치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수정했습니다. 언제 루트모션을 쓰고 언제 인플레이스를 쓸지 판단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이때 배웠습니다.
애니메이션 블렌딩에서는 걷기→달리기 전환 구간의 발 미끄러짐이 문제였습니다. 블렌딩 씬이 너무 짧으면 발이 순간 이동하는 느낌이 나고, 너무 길면 전환이 느리게 보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0.15초가 가장 자연스럽게 읽힌 수치였고, 수치 조정이 체감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