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범위 분류·영향도 검토·합의 기록으로 시스템 변경 대응 절차 정립결
기획한 시스템에 변경 요청이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변경의 성격을 분류하는 작업입니다. '기존 로직을 건드리는 변경'인지, '새 기능 추가'인지, '단순 수치 조정'인지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변경 범위가 확인되면 영향도를 정리합니다. 이 변경이 다른 시스템에 미치는 범위, 데이터 이전 여부, 일정 영향을 한 장에 정리해서 관련자와 공유합니다. 구두로만 합의하면 나중에 '그런 말을 했나'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겨, 변경 이력 문서를 남기는 것이 기본 루틴이 됐습니다.
변경 요청 자체에 의문이 생기면 수용 전에 근거를 물어봅니다. 요청 이면의 이유를 파악하면 더 적은 변경으로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 수용보다 의도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적은 변경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