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가장 인상 깊었던 전투 시스템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패링(Parry) 메카닉입니다. 공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타이밍에 막아내는 것이 적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설계가 전투의 긴장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만들어낸다는 것을 직접 플레이하며 분석했습니다.
적의 공격 패턴을 읽고 학습하는 것이 캐릭터 강화가 아닌 플레이어 숙련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장기 리텐션을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패링 성공 시 강한 시각·청각 피드백이 제공되어 행동 결과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것도 중요한 설계 포인트입니다. 잘 설계된 전투 피드백은 같은 메카닉도 체감 재미를 몇 배로 높인다는 것을 이 장르를 분석하면서 배웠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숫자 밸런스보다 체감 설계가 더 중요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 게임 분석을 기획 역량으로 연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