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트렌드를 시나리오에 반영한 경험은 학교 게임 기획 수업에서 멀티 엔딩 구조를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당시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성이 인디 게임 씬에서 주목받고 있었고, 이를 참고해 주요 분기점 3개를 설계했습니다. GDC와 인디 개발자 인터뷰 자료를 분석하면서 '감정 투자'가 멀티 엔딩의 핵심이라는 점을 파악했고, 선택지 앞뒤로 캐릭터 관계 강화 이벤트를 배치했습니다.
트렌드를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게임의 세계관과 톤에 맞게 해석하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플레이테스트 결과 엔딩 다양성보다 과정의 선택이 의미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트렌드 도입 후 수정 과정도 설계의 일부임을 배웠습니다.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해석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를 주체적으로 소화해 시나리오에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