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동아리 모집 면접을 진행하면서 지원자가 "결과가 나오면 연락 주실 거죠?"라고 마지막에 재확인했을 때, 그게 신뢰 신호라는 걸 느꼈습니다.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 매 모집에서 면접 시작 전에 "결과는 ○○일에 문자로 안내드립니다"를 먼저 말하는 것을 루틴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원자가 가장 원하는 건 면접 결과의 예측 가능성이고, 그 예측 가능성을 주는 것이 소통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불합격 통보도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함께하기 어렵게 됐습니다"라는 짧은 문장이 무응답보다 훨씬 낫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지원자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브랜드 인상으로 남는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