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가능 범위와 비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기획·커뮤니케이션 품질을 높인다는 경험
학부에서 파이썬과 SQL을 수업 수준에서 배웠고, 인턴 기간 중 Google Analytics, Amplitude, Notion DB 를 실무에서 써봤습니다. 기술 스택을 알게 된 실질적 이점은 개발 요청의 난이도를 어림잡을 수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이 기능이 프론트 변경으로 되는지, 백엔드 작업이 들어가는지'를 감지할 수 있으니 일정 협의가 빨라졌고, 개발자 입장에서도 기술 용어가 통하니 요구사항 문서 의 오해가 줄었습니다. 직접 개발하는 능력보다 '이게 어느 정도 공수인지' 를 감지하는 능력이 기획자에게 더 실용적이라는 걸 인턴을 마치며 느꼈습니다. 이후로는 새로운 도구를 배울 때 기능 암기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인가 를 중심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