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구조적으로 분해하는 습관이 시스템 플로우 설계에 직접적으로 이어진 과정
학부 시절 알고리즘 수업에서 문제를 작은 단위로 쪼개 풀기 를 반복 훈련했는데, 처음에는 코딩과 기획이 무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인턴 기간 중 고객 주문 처리 시스템 플로우를 기획할 때, 각 단계의 입력·처리·출력 을 먼저 정의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시스템 플로우 문서 가 명확하다는 개발팀 피드백을 받았고, 팀원들이 이후 다른 기획에도 같은 형식을 썼습니다. 예외 케이스와 엣지 케이스 를 미리 목록으로 만드는 습관도 알고리즘 풀이 연습에서 온 것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서로 달라 보이는 경험이 기획 실무에서 연결되는 순간 이 생각보다 자주 있었습니다. 이전 공부가 어떤 형태로 쓰일지 모르니 깊이 익히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