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UI 기획 과정에서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은 정보 계층 구조를 설계할 때 어디까지 보여주고 어디부터 숨길지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게임 UI 기획 과제에서 처음에는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주려다 플레이어가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읽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장 자주 확인하는 정보(HP, 쿨타임)를 화면 상단 고정으로 배치하고, 세부 정보는 탭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재설계했습니다.
UI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게 목표라는 관점이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실제 플레이어가 어디를 먼저 보는지 확인하면서 직관적인 레이아웃을 찾아갔습니다. UI를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UI 기획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