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인턴 때 사내 문서 검색 기능 개선 프로젝트에서 기획 보조를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주어진 과제는 '검색이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있으니 개선해달라'는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정의하기 위해 CS 티켓 중 검색 관련 불만을 분류하고 패턴을 찾았습니다. 분석 결과 '원하는 문서가 결과에 없다'는 유형과 '결과가 너무 많아 원하는 것을 고르기 어렵다'는 유형이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두 문제는 해결 방향이 달라서 전자는 색인 범위 확장, 후자는 필터링 기능 강화로 나눠 제안했습니다. 팀장님 리뷰에서 '문제를 두 가지로 나눈 점이 기획 방향을 명확하게 해줬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해결책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단계라는 점을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