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경험 기반 접근
현장 문제를 감지하는 첫 신호는 대부분 예정과 다른 흐름입니다. 일정이 계획보다 늦거나, 자재 수량이 맞지 않거나, 인원 배치가 바뀌는 순간을 먼저 포착하려 합니다. 원인을 가를 때는 사람·도구·절차 세 자리 중 어디서 비롯됐는지 분해해 봅니다. 한 덩어리로 묶어 버리면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걸 실습에서 경험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자리는 즉시 조정하고, 판단 범위를 넘으면 현장 소장에게 바로 올립니다. 그리고 처리 후에는 간단하게라도 원인·조치·재발 방지 메모를 남깁니다. 한 번 해결했더라도 기록이 없으면 다음 사람은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막힌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 순서를 체계로 만드는 것이 새 자리에서 제가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