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경험 기반 접근
데이터 표준화 작업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는 현장마다 다르게 쌓인 관행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업 팀 프로젝트에서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합칠 때, 날짜 형식만 해도 `2024-01-05`, `01/05/24`, `24년1월5일`처럼 제각각이었습니다.
어떤 형식을 기준으로 잡을지부터 팀 내 합의가 필요했고, 합의 전에 변환을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려웠던 또 다른 자리는 결측값 처리 기준이었습니다. 어떤 자리는 빈 값이 의도된 것이고, 어떤 자리는 기록 누락이어서 구분 없이 처리하면 분석 결과가 달라집니다. 표준화 작업은 기술보다 데이터를 만든 맥락을 이해하는 자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