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정의·가설 설정·MVP 범위 결정 순서로 프로젝트 시작 경험 결
0에서 시작하는 프로젝트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해결하려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상황에서, 왜 불편한가 를 먼저 써보는 방식을 팀과 함께 정했습니다.
다음으로 핵심 가설을 세우고 검증 범위를 좁혔습니다. 모든 기능을 다 만들기 전에 가장 중요한 가정 하나를 확인할 수 있는 최소 기능 집합을 정했고, 처음 스프린트는 그 가설 검증만 목표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능을 덜 넣는 것이 불안했지만, 방향 수정 비용이 훨씬 낮아졌습니다.
팀 간 역할 분담도 초기에 명확히 했습니다. 기획·디자인·개발 각자의 결정 영역을 합의해두니 서로의 작업을 기다리는 병목이 줄었습니다. 0에서 시작할수록 문서화와 정의 작업이 나중 속도를 결정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