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적용성 검토에서 안전과 시공 가능성을 가장 먼저 본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현장 실습에서 적용성 검토를 보조했을 때, 가장 먼저 본 건 이게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는가였습니다. 도면상으로는 멋진 방법도, 현장에서 작업자가 위험해지면 쓸 수 없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공기 단축에 끌려 한 공법을 추천했다가, 그 작업이 고소 작업을 늘린다는 지적을 받은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검토할 때 작업자의 동선과 위험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적용성 검토에서 제가 둔 우선순위는, 첫째 안전, 둘째 실제로 시공 가능한지, 그다음이 비용과 공기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안도 현장 장비나 공간 조건에 안 맞으면 그림에 그친다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저는 검토를 덮어놓고 이론으로 하지 않고, 현장에 직접 가서 조건을 확인하는 편이 든든하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