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설계사와의 협업에서 정보가 새지 않게 한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산학 프로젝트에서 외부 설계사와 일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정보를 같은 그릇에 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쪽 자료와 설계사 자료가 따로 쌓이니, 어느 게 최신인지 늘 헷갈렸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공유 폴더와 도면 목록을 한곳으로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도면마다 개정 번호를 붙이고, 최신본 한 줄 요약을 같이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쪽이 각자 습관대로 파일을 올려 규칙이 무너진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파일 이름 규칙을 단순하게 줄였고, 양쪽이 지킬 수 있는 수준으로 맞췄습니다. 외부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서로가 같은 정보를 보고 있다는 확신이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 확신이 있어야 다음 논의가 헛돌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