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전 위험 인식이 현장 안전의 출발점이라는 결
건설 현장에서 안전 사고는 대부분 작업자가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매일 아침 TBM(작업 전 안전 미팅)에서 그날 작업의 주요 위험 요소를 팀원과 함께 짚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단순히 읽고 서명하는 형식적 TBM이 아니라, 어제 현장 순회에서 확인한 실제 이슈를 꺼내 놓고 오늘 작업과 연결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한 번은 전날 발판 고정 불량을 발견했는데, TBM에서 해당 구간을 언급하니 그날 작업 시작 전 팀원이 먼저 확인하고 조치했습니다.
사전 위험 인식이 있으면 작업자가 스스로 멈추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지금도 안전 관리에서 가장 먼저 챙기는 건 형식보다 실질적 위험 공유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