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설비 개선 활동을 체계적 접근 방식으로 설명
대학교 메이커스 동아리에서 공용 3D 프린터 출력 실패율이 높아서 자체 개선 활동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동아리원 4명과 함께 2개월간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서 일단 최근 한 달간 실패 로그를 수집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로그를 분석해보니 실패 원인의 60%가 첫 레이어 접착 불량이었고, 베드 레벨링이 일정하지 않은 게 주원인이었습니다. 오토 레벨링 센서를 추가하는 하드웨어 개선안과 출력 전 점검 체크리스트 두 가지를 병행했는데, 체크리스트 도입 직후에는 팀원들이 번거롭다고 불만이 있었고 처음 2주는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체크리스트를 단순화해서 핵심 3항목만 남겼더니 준수율이 올라갔고, 한 달 후 실패율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