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연구에서 구조 변형 시 용해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경험한 사례
학부 졸업 연구에서 항균 활성이 있는 화합물의 구조를 변형하면서 활성을 높이려고 시도했습니다. 소수성 치환기를 추가했더니 세포 기반 실험에서 활성이 올라갔지만, 동시에 용해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DMSO 농도를 높여 해결하려 했는데, 그게 세포 독성에 영향을 준다는 걸 지도교수님이 지적해주셔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3개월 동안 親水性 기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조정하면서 활성과 물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게 최적화의 핵심이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결국 완벽한 화합물은 만들지 못했지만, 이 과정 자체가 큰 공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