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서 영문 ESG 보고서 초안을 처음 작성해보며 독자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한 결
지속가능경영 수업에서 가상 기업의 영문 ESG 요약 보고서 2페이지 분량을 작성하는 과제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글로 쓴 내용을 영어로 번역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국내 투자자 대상 보고서와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 보고서는 강조하는 포인트가 달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국내 보고서에서 주로 언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해외 기관 투자자에게는 우선 관심 사항이 아닐 수 있고, 거버넌스 구조와 기후 리스크 관리 방식이 더 중심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과제를 수정하면서 독자가 누구냐에 따라 같은 정보도 다른 방식으로 배치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체감했습니다. 영문 보고서라서 특히 글로벌 투자자 시각에서 어떤 정보가 먼저 보이는지를 의식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