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 방법을 하나로 선호하기보다 상황에 맞춰 골라야 한다는 관점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에서 재무 관련 과목을 공부하며 배운 건, 자금 조달 방법에 늘 옳은 하나는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차입·증자·회사채는 각각 장단점이 달랐습니다.
과제에서 저는 한 방법을 덮어놓고 선호하며 사례에 적용했다가, 그 회사 상황과 안 맞아 논리가 어긋난 실패를 했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어느 게 좋은가'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무엇이 맞는가'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빚을 늘리는 차입은 이자 부담이 있지만 경영권은 지킬 수 있고, 증자는 갚을 부담은 없지만 지분이 나뉩니다. 회사채는 그 중간이었습니다. 자금 조달 방법을 고를 때 제가 중요하게 보는 건, 한 방법을 덮어놓고 선호하는 게 아니라 그 회사의 재무 상태와 목적에 맞춰 판단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