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기대치를 명확히 맞추는 결
협력업체와 소통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상대방이 지금 무엇을 불확실하게 느끼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지시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면 업체 측이 질문을 아끼다가 엉뚱한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작업 지시 후 어김없이 확인 질문 시간을 열어 두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지금 말해달라"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한 현장에서 협력업체가 작업 범위를 다르게 이해해 이틀치 작업을 잘못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작업 지시서에 범위·기준·완료 기준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작업 지시서 한 장이 구두 설명 세 번보다 오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지금도 협력업체 첫 미팅에서 기대치를 문서로 남기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