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법규 기준 우선으로 수정 순위를 정하는 결
도면 검토를 할 때 저는 구조 안전·법규 저촉 여부를 먼저 봤습니다. 미관이나 시공 편의보다 이 두 기준을 건드리는 항목이 있으면 다른 것보다 먼저 올렸습니다. 한 번은 배근 피복 두께가 기준치보다 얇게 표기된 부분을 발견했는데, 구두로만 알리면 흘러갈 것 같아 검토 의견서에 법규 위반 가능성으로 명시하고 설계사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반응이 있었지만, 이후 구조 계산서 재검토 과정에서 실제 오류가 확인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법규 저촉 가능 항목은 검토 의견서에서 별도 섹션으로 분리해서 표시하는 방식을 팀 내 기본 방식으로 정착시켰습니다.
수정 우선순위를 명확히 나누는 것이 검토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중요도 높은 오류가 묻히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