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모델의 데이터 정합성과 버전 관리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1인칭으로 풀어낸다.
제가 학부 캡스톤에서 BIM 모델로 건물 한 동을 시뮬레이션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힌 문제는 데이터가 서로 안 맞는 것이었습니다. 구조팀과 설비팀이 각자 모델을 수정하다 보니, 같은 기둥의 치수가 두 파일에서 달랐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버전 관리 규칙부터 정했습니다. 모델 파일에 날짜와 수정자를 적고, 합치기 전에 충돌 검토를 한 번 돌리는 순서를 고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절차를 건너뛰었다가, 간섭 오류를 현장 도면 단계에서야 발견한 실패가 있었습니다.
제가 BIM 운영에서 가장 신경 쓴 건, 화면에 보이는 3D가 그럴듯해 보여도 그 안의 데이터가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각화보다 속성 데이터의 일관성을 먼저 점검했고, 그 습관 덕에 후속 단계에서 도면을 다시 그리는 일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