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남겨 소통 혼선을 줄인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한 고객사 담당자와 자주 연락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전화로 편하게 이야기했는데, 나중에 '그렇게 말한 적 없다'며 서로 기억이 엇갈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말로만 주고받아 남는 게 없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통화나 회의가 끝나면, 무엇을 정했는지 짧게 정리해 메일로 한 번 더 보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정한 게 맞는지 확인 부탁드린다'는 식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엇갈림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빠르고 편한 줄 알았는데, 정한 내용을 글로 남기는 일이 오해를 막는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중요한 이야기는 끝나고 한 줄로 정리해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