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팀장을 맡아 회의 구조를 정비하고 진행 상황을 관리한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학부 캡스톤 설계 수업에서 4명 팀의 팀장을 맡아 10주간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처음엔 각자 할 일만 나눠주면 될 것 같았는데, 2주 차에 팀원 한 명이 진행 상황을 공유하지 않아서 다른 팀원 작업이 막히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제가 확인을 하지 않았던 탓이었습니다. 이후 주 2회 15분씩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짧지만 각자 무엇을 했고 무엇이 막혔는지를 말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팀원이 방향을 잘못 잡은 걸 이 자리에서 3일 만에 발견해서 크게 수정하지 않고 바로잡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팀원 한 명이 발표 전날 개인 사정으로 빠지게 됐는데, 진행 상황을 공유해두었기 때문에 나머지가 역할을 나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팀장 역할이 지시보다 상황을 빨리 파악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걸 이 경험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