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와의 본격 협상 실무 경험은 없음을 인정하고, *인턴·동아리에서 협상에 근접했던 작은 사례*를 1인칭으로 차분하게 설명한다.
고객사와 단가·납기까지 잡는 협상 실무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신입으로서 이 부분은 선배 옆자리에서 6개월 정도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결의 경험은 인턴 시절에 있었습니다. 작년 2개월간 B2B SaaS 인턴을 했는데, 사수가 연간 갱신 직전 고객 5곳의 사전 미팅 자료를 준비하라고 시키셨습니다. 저는 각 고객사의 최근 1년 사용 로그를 정리하고, 어떤 기능이 가장 자주 막혔는지를 표로 묶었습니다.
그 자료를 들고 사수가 협상에 들어갔는데, 5곳 중 4곳이 상위 플랜으로 자발적으로 이동했습니다. 첫 주에는 제가 사용 로그를 기능별로만 쪼개 보여줘서 결정권자 입장에서 무용지물이었던 실패가 있었고, 그 뒤로는 결정권자가 보고할 때 쓸 수 있는 문장까지 같이 만들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