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역할 오간 경험·전환점 중심으로 푸는 결
저는 상황에 따라 두 역할을 오가는 편입니다. 학부 프로젝트에서 4인 팀 리더를 맡은 경험이 있는데, 처음에는 역할 배분이 모호해 팀원 한 명이 중반에 담당 범위가 불분명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전체 작업을 다시 정리해 역할과 마감 기준을 명시한 공유 문서를 만들었고, 그 이후로 소통이 눈에 띄게 원활해졌습니다. 반대로 팔로워로 참여한 프로젝트에서는 리더가 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제가 맡은 모듈의 완성도와 일정 준수에 집중했고, 팀 전체 흐름이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먼저 손을 들어 함께 풀었습니다. 두 경험을 통해 리더는 방향을 잡는 역할이고 팔로워는 실행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이라는 감각이 생겼습니다. 어느 역할이 더 편한지보다 지금 팀에 뭐가 더 필요한지를 먼저 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