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발전사업에서 현지 인허가 절차를 먼저 이해하려 한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프로젝트에서 다른 나라의 제도를 조사하는 일을 맡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배운 건, 우리 방식이 어디서나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해외 발전사업의 현지 인허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우리 절차를 덮어놓고 적용하면, 현지 제도와 어긋나 일이 막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 현지 절차를 먼저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조사 프로젝트에서 저는 한 제도를 표면만 보고 정리했다가, 현지의 실제 운영과 다른 실패를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문서뿐 아니라 현지 사정을 아는 사람의 설명을 함께 들었습니다. 해외 발전사업의 현지 인허가를 이해하고 조율하려면, 우리 경험을 기준 삼지 않고 그 나라의 절차와 관행을 먼저 겸손하게 배우는 일이 출발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